해남 땅끝마 달마산 기암괴석이 품은 암자 '도솔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오전 전남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 신도들의 염원이 담긴 연등이 달려 있다. [사진=해남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오전 전남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 신도들의 염원이 담긴 연등이 달려 있다. [사진=해남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오전 전남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 신도들의 염원이 담긴 연등이 달려 있다. [사진=해남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오전 전남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 신도들의 염원이 담긴 연등이 달려 있다. [사진=해남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오전 전남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 신도들의 염원이 담긴 연등이 달려 있다.
달마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해 '하늘 끝에 있는 암자'로 불리는 도솔암은 좁은 바위틈 석축을 쌓아올린 지반 위에 제비집처럼 매달린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이다.
도솔암은 달마대사의 법신이 머문다고 알려진 천년 기도 도량이다. 도솔암 가는 길은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미황사 사적비(1692)에 "일만불이 다투었다"라고 기록된 달마산의 기암괴석은 달마산에 자리잡은 일만부처의 모습을 빼닮았다.
달마산 둘레길로 조성된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를 찾는 걷기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 알려졌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됐다가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일 동안 현몽을 꾸고 재건했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