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은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 16주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함께 싸운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고 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BC주와 경기도의 진한 우정은 경제교류를 넘어 가치의 공유를 향해 나아간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BC주와 경기도의 진한 우정은 경제교류를 넘어 가치의 공유를 향해 나아간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2024.05.15 |
김 지사는 "북미 출장이 일주일을 넘겼다"며 "민생이 어렵고 정치가 혼란한 시기에 출장이라 한시간 한시간 허투루 쓸 수 없다는 사명감이 지친 몸을 이끈다"고 이번 출장에 대한 소명의식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도착했다"며 "올 5월은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 16주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영국 왕실처럼 특별한 손님들에게만 오픈되는 총독 관저를 허락해 주신 자넷 오스틴 BC주 총독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경기도를 찾아, 4번째 실행계획을 체결했다"고 말하며 "당시 저와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조했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진일보한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대응과 청년사다리 프로젝트 등 인적교류의 확대, 지속가능한 에너지분야의 청정기술 등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리의 말과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이 우리를 정의한다"는 말과 함께 "경기도와 BC주, BC주와 경기도의 진한 우정은 경제교류를 넘어, 가치의 공유를 향해 나아간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면담 직후, 빅토리아의 전쟁기념비에 헌화했다"며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함께 싸운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고 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