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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덕수 총리 "비상진료체계 유지 위해 2차 예비비 투입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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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대본 주재 모두발언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 66.9% "
"공보의·군의관 427명 투입…추가 지원 검토"
"외국의사면허 소지자 의료행위 실력 철저 검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공보의, 군의관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또 지난 3월 1차 예비비 1285억원에 이어 2차 예비비 투입도 계획 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중증·응급환자를 제대로 치료해 드리고, 병원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5.10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현재 총 42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의료기관 수요와 지역 내 역할에 따라 투입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651명의 의사와 976명의 간호사가 병원에 추가로 채용되어 근무 중이고,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센터도 4월 16일부터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월 25일부터 진료협력병원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1만2722명의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회송돼 치료와 관리를 받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재정을 통해 3개월 동안 매월 1882억원을 병원과 의료진에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 연장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3월 1차 예비비 1285억원 투입에 이어, 2차 예비비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난 8일에는 재난위기 심각단계에서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전문의의 지도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입법예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이는 앞으로 우리 국민에 대한 의료보호 체계를 최대한 확대하고, 비상진료체계의 저변을 다지기 위한 조치"라며 "어떤 경우에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는 의사가 우리 국민을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안전장치를 갖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비상진료체계가 3개월여 지속되면서 현재,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입원환자는 평시의 96% 수준이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도 평시의 95%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울러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66.9%이고, 이중 빅5병원은 70%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5.10 yooksa@newspim.com

한편 한 총리는 전국의와 의대생들의 현장 복귀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사회의 소중한 인적자산"이라며 "정부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여러분들의 수련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부의 진심을 믿고 여러분의 자리로 속히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그는 "높은 연차의 전공의들은 지금 이상으로 수련 공백이 길어지면 내년에 전문의 시험 응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결단을 내리고 여러분의 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대생들도 하루빨리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정부는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40개 의과대학에 오늘까지 대책을 제출해 달라고 했다. 각 대학과 협의해 의대생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2차 회의와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한 총리는 "오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2차 회의가 열린다"며 "정부는 지난 1차회의를 통해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공급과 이용체계의 정상화, 전공의 업무부담의 완화,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4가지 우선 추진 개혁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 회의에서는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운영방안과 우선 추진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의사단체와 전공의 단체도 하루빨리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한 총리는 "지금 우리는 어려운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 모든 개혁이 고통스럽지만, 의료개혁은 특히 고통스럽다. 국민을 위한 의료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라며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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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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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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