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여소룡, 거룡, 양소룡...이소룡 사후 등장한 '룡' 총집합 했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4:31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4:31

이경규가 선택한 영화 '이소룡-들', 또다른 이소룡들의 뒷이야기
'용쟁호투' 개봉 앞두고 사망, 군웅활거하던 '룡'들 활약상 담아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소룡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볼거리가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 이소룡의 영화는 당대의 마블영화나 마동석의 영화나 다름없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화제작,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 '이소룡-들'이 6월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절권도의 고수였던 이소룡의 무술 장면. 2024.05.09 oks34@newspim.com

대한민국 대표 이소룡 과몰입러 이경규가 선택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이소룡-들'은 세기의 아이콘 이소룡 사망 이후, 세계 곳곳에서 포스트 이소룡이 등장하던 시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와 같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해외의 대표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에 출연하는 이소룡 대역 중의 중 한 명이다.  2024.05.09 oks34@newspim.com

이번에 공개된 '이소룡-들'의 보도스틸은 이소룡의 멋진 모습을 담은 스틸과 함께 이소룡 사망 후 각지에서 포스트 이소룡으로 발탁된 전 세계의 '룡'들로 눈길을 끈다. 이소룡은 홍콩을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킨 세기의 액션스타로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까지 살아생전 단 네 편의 영화를 남긴 전설적인 인물이다. 1973년 신작이었던 '용쟁호투'의 개봉을 앞두고 이소룡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전 세계 영화계는 포스트 이소룡이 될 만한 인물들을 찾아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시아 각국에서 이소룡과 비슷한 외모와 무술실력을 가진 대역들이 발굴됐다. 2024.05.09 oks34@newspim.com

버마(현 미얀마) 출신의 여소룡(Bruce Le), 대만 출신의 허쭝다오(Bruce Li), 한국 출신의 거룡(Dragon Lee), 그리고 홍콩 출신의 양소룡(Bruce Liang) 등이 발굴됐다. 이들은 액션 영화계를 누비며 이소룡이 사라진 영화계에서 수백편의 아류작을 만들어냈다. 얼굴도 몸집도 비슷한 '룡'들을 담은 스틸들이 이소룡과 홍콩 영화의 부흥기를 이어갈 수 있었는지 설명해준다. 이소룡의 대표작인 '당산대형'의 후속작을 표방하는 작품에 출연한 다양한 이소룡 아류들의 스틸이 당시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소룡의 대역들은 양소룡, 거룡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했다. 2024.05.09 oks34@newspim.com

이소룡이 되고 싶었던 그 시절, 우리의 자화상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이소룡-들'은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