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선 고지 추미애, 국회의장 출마…"의장 독주 막는 '불신임 권한' 당에 위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미애 前 법무부장관·경기 하남갑 당선인, 22대 국회의장 도전
"대통령 본인과 측근 관련 이해충돌 사안 거부권 제한 강구"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22대 총선으로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당선인은 8일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의 독주·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을 당과 당원에 위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체적 공약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민생입법 추진과 신속한 원구성 ▲대통령 본인·가족과 측근 관련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제한 강구 ▲국회예산편성권 신설로 국회 권한 강화 ▲국민발안제 도입을 통한 국민 입법 참여 확대 ▲'기후정의'를 통한 미래세대 기본권 수호 등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국회의원 당선인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5.08 pangbin@newspim.com

추 당선인은 이날 회견문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생·평화·민주주의 3대 위기를 한꺼번에 겪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압도적 힘을 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파탄난 민생경제와 위기에 빠진 한반도 평화를 해결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제 국회에서 힘을 가진 우리가 답해야 한다.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미래먹거리와 민생 관련 입법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신용사면 등 처분적 법률'을 비롯한 민생경제 법안을 위해 의장 직속 '민생경제 법안 상시 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무너트린 외교와 평화를 정상화하겠다"며 "더이상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침묵하거나 방관하지 말라는 것이 총선 민심이다. 민주주의 꽃이자 최후의 보루인 국회가 앞장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부각했다.

이어 "그래서 개혁의장이 꼭 필요하다"라며 "수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실효적인 정책으로 법안을 준비하고, 국회는 신속하게 이를 관철해내야 한다. 미래를 위한 대전환 입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신뢰의 정치와 책임정치로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저 추미애는 어려운 시기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부당한 공격을 받더라도 국민의 인권과 사회적, 정치적 진실을 위해 싸워왔다"고 피력했다. 

추 당선인은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 권한 확대 등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부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개헌을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 선거제 개편 같은 기본을 먼저 구축하고 난 뒤에 정치개혁, 중앙권력에 대한 개헌 논의가 진행돼야 함에도 항상 총선 임박해서 논의가 벌어지기 때문에 기초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론부터 먼저 꺼내는 식"이라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가 권위주의 대통령 시절을 오래 겪다보니 사고가 침체돼 있는데, 지금의 국회 권한은 미약하기 짝이 없다"며 "국가를 운영해보고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 하는 건 고칠 수 있게 '원포인트 개헌'을 상시적으로 논의해 공감대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여당이 자신을 겨냥해 '입법 독주'라는 비판을 한 데 관해 "의회주의에 따라 협상할 시간도, 기회도 제공했는데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대통령 거부권을 남용하면 국민 다수가 지지해 준 정당으로선 당연히 행정부를 견제하면서 대안을 내고 국민을 위한 입법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 반박했다.

이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거지 그걸 독주한다 하지는 않는다"며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공부 독주한다고 하지는 않지 않나"라 재차 부인했다.

국회의장에 당선되면 차기 대권 주자로 나서지 않겠다 선언한 것에는 "검찰독재 정권 하에선 국민을 지키는 데 한 몸이 돼야 하는 것이고 누구도 그런 시대적 소명에서 일탈해선 안 된다"며 "지금의 최대 개혁은 검찰독재 극복이고 정권 교체"라고 재차 입장을 확고히 했다.

아울러 "(저는) 신뢰정치, 책임정치로 정치를 복원하고, 민생을 되찾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에 국회의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현재까지 출마를 확정한 것은 추 당선인을 비롯해 6선의 조정식 의원과 5선의 우원식 의원, 정성호 의원이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