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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이브 민희진 고발, 국민적 관심사...세밀하게 속도 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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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수사 진행...배임액 수사 통해 확인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전현직 야구선수 13명 입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 사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국민적 관심 사안인만큼 다른 사건들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발장 접수됐다는 것 외에 특별하게 보고받은 내용이 없다"며 "아직 의미 있는 수사가 진행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고발장에 배임액이 적시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수사를 통해 확인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조 청장은 "직접 보지 못해 알 수 없다"면서 "액수를 확정해서 고소·고발할 수도 있고, 수사 추정해서 확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액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고소, 고발이 유효하지 않은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첩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는 용산경찰서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4.25 mironj19@newspim.com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A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수립했고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계획이나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씨에게 전달한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청장은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명단을 통보한 8명 외에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총 13명이 수사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연루된 선수들 대부분이 2군 선수들로 오씨의 강압에 의해 수면제를 건넸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해줬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려고 하는 지인 B씨를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손괴하고 협박 및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지난달 17일 구속 기소됐다.

현직 경찰관이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성범죄 증거 인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종교적 신념이라도 불법이거나 국가공무원법 적용 의무를 위반하면 수사 또는 감찰 대상이므로 확인할 것"이라면서 "교인이라는 경찰 20명 이상 명단은 공무원 의무 위반 또는 위법행위가 되지 않아 수사나 감찰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관련 증거 인멸을 도운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A씨는 JMS 간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범행 증거 인멸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수련원에서 여신도를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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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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