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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앞서 음주운전 승용차가 호텔 버스 들이받아…2명 부상

기사입력 : 2024년05월06일 18:41

최종수정 : 2024년05월06일 18:41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휴일 아침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앞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진=인천소방본부] 2024.05.06

A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BMW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20대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A씨의 음주운전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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