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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례 위성정당' 민주연합과 합당 사실상 마무리...총 171석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5:42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6:26

30일 중앙위서 합당 결의안 의결
민주연합 당선인 10명 민주 합류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제22대 국회에서 171석을 확보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를 열고 민주연합과의 합당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중앙위 투표를 진행했다.

중앙위원 재적 600명 중 41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402표, 반대 15표 과반 찬성으로 합당 결의안이 가결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4.30 leehs@newspim.com

이로써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0명이 민주당에 합류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역구 당선인 161명에 비례대표 10명을 더해 총 171석을 확보했다. 이번 합당으로 지난해 가상화폐 투자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도 민주당에 재합류한다.

민주당은 오는 3일 열리는 최고위에서 민주연합과의 합당 절차를 최종적으로 매듭지을 방침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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