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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북한 "첫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전문가 "핵운용 능력 발전,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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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2일 전술핵 탑재 가능 초대형 방사포
국가핵무기 '핵방아쇠' 절차 일제사격 훈련
한미 공군 편대·특전훈련 '분명한 경고신호'
무기체계 중심→핵+방사포+미사일 실제훈련
전문가들 "개발속도·성능개량 현존 위협 심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은 23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600㎜ 초대형 방사포병 구분대들이 첫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에 참가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이 4월 22일에 처음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들의 군사적 대결 소동이 그 어느 때보다 극히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성격을 띠고 감행되고 있는 시기에 진행된 것으로 해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신호로 된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화산경보' 발령→핵반격 지휘체계 가동→방사포 사격

그러면서 북한은 '지난 4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공군의 연합편대군 종합훈련과 함께 핵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지난 4월 18일 한미 특전부대들의 연합공중 침투훈련'을 특정 언급하면서 '군사적 도발로 간주한다'고 규정했다.

북한은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은 국가 최대 핵위기 사태 경보 '화산경보' 체계 발령 때 부대들을 핵반격 태세에로 이행시키는 절차와 공정에 숙달시키기 위한 실동훈련과 핵반격 지휘체계 가동연습, 핵반격 임무가 부과된 구분대를 임무수행 공정과 질서에 숙련시키고 핵모의 전투부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을 사격시키는 순차로 진행됐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북한은 "훈련에는 해당 연합부대에서 당선된 화력습격중대가 참가했다"면서 "처음으로 '핵방아쇠' 체계에 망라돼 진행하는 훈련과 일제 사격훈련을 관련 부대·구분대 지휘관, 군인들이 참관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들은 독보적인 위력과 완벽한 실전 태세를 힘 있게 과시하며 사거리 352㎞의 섬목표를 명중 타격했다"면서 "김 위원장은 '초대형 방사포병까지 인입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술핵 공격의 운용 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중앙의 핵무력 건설 구상이 정확히 현실화됐다'고 만족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권용수 교수 "핵무기 시나리오 따른 첫 전술훈련 주목"

이에 대해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국방대 명예교수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안에서 시나리오에 따른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는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운용 능력 확장과 발전을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우려했다.

권 교수는 "이번 훈련과 함께 북한의 핵반격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한미 공군의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에 대한 강력한 무력시위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북한이 핵무력과 미사일 분야에 있어 무기체계 중심의 성능과 운용, 전술 측면에서 시험과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핵무기와 방사포, 미사일을 종합해서 처음으로 전술 운용하는 핵시나리오 실제 훈련을 했다.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임무·절차대로 훈련했다. 북한의 실제 핵운용 능력이 크게 확장되고 발전됐다는 것을 시사한다.

북한은 실제 핵무기 운용 현장 단계에서 일제 사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전술핵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사거리 400km급 600mm 초대형 방사포 KN-25와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등 신형 단거리 전술유도 무기체계들은 한반도 모든 군사기지를 전술핵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또 북한은 한미군의 특정 연합훈련까지 언급하면서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신호'라고 핵위협을 했다. 그동안 국방부를 비롯해 합참 등 한국군은 북한의 핵무력과 미사일 능력을 다소 과소평가하거나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권 교수는 "저평가만이 능사는 아니다"면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대외적으로는 저평가하고 내부에서는 냉정히 분석하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사실 약점을 찾으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다"면서 "다만 예상을 뛰어넘는 개발 속도와 성능 개량은 그 자체로 심각한 현존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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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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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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