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엔·달러 155엔 돌파 임박...日당국 시장개입 나서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26일 BOJ 정책 동결...물가 전망은 상향 가능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엔화가 달러 대비 155엔 부근까지 밀리면서 34년래 최저치를 새로 쓴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회의에서 다소 매파적인 목소리를 낼지 관심이다.

엔·달러 환율은 22일 아시아 시간 154.85엔까지 치솟아(엔화 약세) 1990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새로 쓴 뒤 23일 154.76엔 수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 이후 위험 회피 고조로 환율은 153엔까지 내려갔지만 중동 리스크가 다시 후퇴하면서 엔화 매도 및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지는 중이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한 이후에도 당분간 금리가 제로 근처에서 머물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엔화 약세는 심화되고 있다.

달러화와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엔·달러 환율이 155엔을 시험하면서 일본 금융당국의 개입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BOJ가 당장 25일~26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어 당국이 일단은 개입을 자제할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통신은 BOJ가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엔화 약세를 감안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좀 더 확실한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통신이 5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52명의 응답자는 이번 회의에서 BOJ가 단기금리를 0~0.1%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봤다.

BNP파리바 수석 일본 이코노미스트 고노 류타로는 "6월이나 7월 금리를 앞당겨 올리는 데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강력한 미국 경제 지표가 이어지고 중동에서의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개입 만으로는 엔화 약세 추세를 뒤집기 역부족이란 일본 정부의 판단 때문에 엔화 가치는 점차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 신문 등은 BOJ가 올 여름 이후에나 추가 금리 인상이 검토될 것이란 게 시장 판단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함께 발표될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물가 전망치는 최근 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 영향을 고려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블룸버그통신은 BOJ가 제시하는 경제 리스크 내지 채권 매입 계획 등에 변화를 주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하고 26일에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공개한다는 점도 즉각적인 개입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한편 이날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개입 준비가 돼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순이치 재무상은 지난주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과도한 엔화 움직임에 맞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했고,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뿐만 아니라 한미일 회의에서도 이 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재무상은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인지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환시에서) 일본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토대가 마련됐음은 부정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높은 긴장감을 갖고 환율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도한 환율 움직임 통제를 위해 어떠한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