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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버핏 투자전략에 부합① 돈 잘 버는 '고ROE' 12개 A주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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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중시하는 투자대상 선별지표 'ROE'
작년 40% 넘는 높은 ROE 기록한 10개주 선별
10년간 15% 이상 ROE 지속한 '고ROE' 12개주
고ROE 12개주, 펀드기관 투자자 비중확대 뚜렷

이 기사는 4월 4일 오전 09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 금리인하 시기의 연기 가능성, 중국경제의 회복세 지속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중국 본토 A주의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성장성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의 비중확대 전략을 짜는 기관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A주 상장사들의 2023년 실적 발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현 시점에서 '장시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하며 우량성을 입증한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기업의 우량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 등과 같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판단 지표 외에 수익성 지표를 추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수익성 판단 지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당기순이익/자본총계<자본+부채>)을 꼽을 수 있다. ROE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 창출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 ROE가 높을수록 경영 실적이 양호한 우량기업으로 판단한다.

ROE의 경우 통상 15% 정도를 수년간 유지하면 이익이 많이 나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ROE를 꾸준히 유지하거나 높이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또한 "하나의 지표만으로 투자할 주식을 선택해야 한다면 ROE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ROE를 투자전략 편성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아왔다. 워런 버핏 회장은 3년 이상 15%의 ROE를 유지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 20% 이상의 ROE를 유지한 기업은 좋은 기업으로 매수를 검토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올해 들어 4월 2일까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되는 해외투자금을 지칭하는 '북상자금(北上資金, 북향자금으로도 불림)' 누적 유입액이 지난 한 해의 유입액을 이미 넘어섰을 정도로 중국자본에 대한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이에 따라 A주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짙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고배당주와 함께 높은 수익성의 고ROE 종목은 '안정적인 투자노선'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작년 40% 이상의 ROE 기록한 A주, 단 10개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0% 이상의 ROE를 기록한 종목은 단 10개에 불과하다. 그 중 한국인 투자자들도 거래가 가능한 후선강퉁 종목은 석영고분, 중경맥주, 오마가전, 킹키스마트농업, 중거하이테크 등 5개주로 압축된다. 

10개 종목 중 석영고분(603688.SH), 중기건강(000972.SZ), 중경맥주(600132.SH)의 3개주는 지난해 60%가 넘는 ROE를 기록했다.          

석영고분은 중국 석영재료 섹터의 리더 기업이다. 2023년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71억8400만 위안과 50억39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8.46%와 378.92% 폭증했다. 이에 따라 ROE는 90.63%로 10개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석영고분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은 태양광과 반도체 시장에서 석영 재료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생산과 소비 모두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중기건강은 토마토 재배∙생산∙가공∙무역∙연구개발에 관여하는 농업산업화 리더 기업이다. 2023년 매출과 순이익은 5억7600만 위안과 1억800만 위안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9% 줄었으나, 순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314.94% 폭증했다. 지난해 ROE는 72.43% 수준에 달했다.

지난해 토마토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줄었으나, 판매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25% 정도 상승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한 핵심 배경이 됐다.

맥주 생산 업계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중경맥주는 지난해 ROE 67.05%를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148억1500만 위안과 13억3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3%와 5.78% 늘었다.

지난해 중경맥주의 맥주 판매량은 299만7500 킬로리터(㎘)로 1년 전의 285만6600 ㎘에 비해 4.93% 늘었다.

<버핏 투자전략에 부합② 돈 잘 버는 '고ROE' 12개 A주 챙겨보자>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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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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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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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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