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까지 강풍에 너울 지속...."갯바위·방파제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동해안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동해남부앞바다에 강한 바람과 높은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의보는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3시까지 연안해안에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을 예고했다.[사진=울진해경] 2024.04.20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휴일인 21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이상의 강한 북동풍이 불면서 최대 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지속적 너울성 파도가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발령과 함께 도보순찰 등 예찰을 강화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나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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