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태영건설 자구안, 임원 22명 감축…급여 임원 최대 35% 삭감-직원 동결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6:18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6:1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3년간 임원 급여 삭감과 직원에 대해서는 동결하는 자구안을 제출했다.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 모습 [사진=뉴스핌DB]

19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업개선 계획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한다. 대신 두 사람은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이사회에서 책임경영을 완수한다는 취지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윤석민 회장은 티와이홀딩스 등기이사에서 빠졌다.

임원 급여와 관련해서는 사장 이상이 35%, 부사장이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씩 줄어든다. 직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급여가 동결된다.

이외에도 태영건설은 교육 훈련비, 광고 선전비 등 운영 비용을 줄이고 접대비와 기타비용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주 참여 감소에 따라 기술개발비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0일에는 태영건설 기업 개선계획에 대한 채권단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태영건설의 대주주 100대 1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이 골자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