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최종 선정시 5년간 국비 1000억원 지원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혁신계획으로 교육부에 통합제출해 2024년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됐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에 각각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 원(통합형은 최대 15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등이 16일 글로컬대학의 사업 추진 계획과 향후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익산시]2024.04.17 gojongwin@newspim.com |
원광대학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명산업 분야 집적화 단지인 W.I.T.H.(Wonkwang Integrated Technology Hub)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촉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등은 전날 글로컬대학의 사업 추진 계획과 향후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실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8월 말에 최종 선정을 위한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원광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 선정은 익산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 큰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 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