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지역산업발전, 지역현안해결, 외국인유학생 유치, 늘봄 프로그램 운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를 24일까지 공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RIS 자율과제는 ▲기업맞춤형 현장전문인력양성(전문대 트랙) ▲바이오특구, 반도체, 금융, 문화관광 등 지역산업발전 ▲고령화사회, 여성문제, 환경 등 시·군 지역현안 해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늘봄 등 대학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에 총 64억원 규모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RIS 자율과제 설명회[사진=전북자치도]2024.04.15 gojongwin@newspim.com |
시군과 대학만 참여가 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2024년 자율과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전북출자출연기관까지 지·산·학·연 모두 주관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앞서 전북자치도 RIS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은 공모사업의 전방위적인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전주대학교 슈퍼스타홀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도내 12개 대학(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교대)과 지역발전 및 현안해결을 위한 14개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RIS 자율과제는 핵심분야(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외 지역현안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유롭게 추진 가능한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RIS 총사업비인 429억원의 15%인 64억원까지 편성할 수 있다.
JB지산학협력단은 4월 24일까지 과제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5월 1일까지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는 5월부터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모 전북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RIS 자율과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소가 서로 연계해 우리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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