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스트라비엑스 이원화한 브랜드 '한국'으로 통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4월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AMF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한국(Hankook)' 브랜드 AMF 배터리가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의 '한국 AMF(Advanced Maintenance Free) 배터리'는 '발전 제어 시스템(AMS)'이 적용된 차량에 특화 설계된 제품이다. AMS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발전기를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AMS 탑재 차량의 고효율 엔진 시스템 및 다수의 전장 부품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배터리 수명과 충방전 성능이 요구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배터리는 기존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MF 배터리 대비 제품 수명, 급속 충전 성능, 보관 성능 등 모든 부문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방전 성능을 자사 제품 대비 250% 더 강화해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렸다. 최신 프리미엄 카본 물질을 첨가해 배터리의 전도율을 크게 높이고, 전해액에 나트륨 이온을 더하며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신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도 채택하여 강력한 시동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만의 최적 전해액 조성 기술로 배터리 급속 충전 성능을 자사 제품 대비 130% 향상시켜 주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 현상을 낮췄으며, 최신 합금 기술로 배터리의 부식을 예방해 장기 보관 기능을 최대 120%까지 높였다.
한국앤컴퍼니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4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AMF 배터리 론칭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그간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했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한다. 뛰어난 충전 효율, 강력한 시동 성능,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AMF 배터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대리점, 전국 차량용 배터리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판매처는 한국앤컴퍼니 제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내 차량에 맞는 맞춤형 배터리 검색, 제품 구매 상담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R&D 센터, 국내외 3개 생산기지, 미국과 유럽 등에 세일즈 거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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