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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 친환경농산물에 담양 '완숙 토마토'

기사입력 : 2024년04월12일 10:25

최종수정 : 2024년04월12일 10:25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생산하는 '완숙 토마토'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마토는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친환경농산물 담양 완숙토마토 [사진=전남도] 2024.04.12 ej7648@newspim.com

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리코펜도 풍부하다.

담양 수북면의 차인수(53) '담토팜' 대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완숙 토마토는 2010년부터 14년 동안 지속해서 실천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농법에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체계적 관리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맛과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로컬푸드 등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00여 톤을 생산해 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과수·채소 분야 다양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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