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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데시앙' 예정대로 입주…수분양자 우려 불식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10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1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당초 계획대로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사송 더샵데시앙 3차 [사진=태영건설]

4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한 경기 용인시 '용인 드마크데시앙'은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까지 30%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단지는 당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준공 및 입주 지연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해당 사업의 공동주택지에 대해 용인시로부터 준공 인가가 떨어져 입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사송 더샵데시앙3차' 역시 정상적으로 입주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분양한 '사송 더샵데시앙3차'는 지난 2월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가 입주 지정 기간이다. 현재 입주율은 80%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다른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입주 지연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용인과 양산 두 단지 외에도 올해 전주 에코시티 15블럭 등 총 7개 현장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과정이기는 하지만 수분양자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예정대로 준공해 입주와 A/S 등 모든 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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