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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재부 차관 "의료개혁 뒷받침을 위한 재정 역할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1:25

김윤상 차관, 보건의료 R&D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일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KIST는 1966년 최초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돼 뇌 질환 극복기술 개발, 인체 조직·장기 대체소재 개발 등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김 차관은 KIST의 뇌과학연구소 등을 살펴보고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분야이자 대표적인 미래 대비 전략 기술분야인 보건의료·바이오헬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거점병원 등의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생태계 구축을 위한 R&D 예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김 차관은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보건의료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김 차관은 "국민이 의료개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의료계,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건의료 분야 재정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2024.04.03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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