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리무진 시티투어버스 타고 봄꽃 여행떠나요"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5:03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5:03

이번 달부터 봄꽃힐링투어 신설‧주야간 코스 개편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이달부터 봄꽃힐링투어를 신설하고 주야간 코스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세종시 관광협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달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개 정규코스와 4개의 특별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가 운영중인 시티투어 리무진 버스 모습.[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4.04.02 goongeen@newspim.com

모든 코스는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후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하루 1회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코스는 일부 코스 개편을 통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정규코스인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청춘도시투어'는 베어트리파크,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규코스 이외에도 봄꽃힐링투어‧천안연계투어‧역사문화투어‧교과서투어까지 4개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달 첫 주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하는 봄꽃힐링투어는 고복자연공원의 산책길 벚꽃과 조치원전통시장, 조천변 벚꽃길을 거쳐 베어트리파크까지 봄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천안연계투어는 대통령기록관을 시작으로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역사문화투어는 영평사와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을 방문한다.

교과서투어는 이응다리와 LH홍보관, 조세박물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 위주로 구성했다.

시청 홈페이지 여행정보를 통해 가고 싶은 코스를 확인한 뒤 시 관광협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올해 시는 1층 리무진 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시티투어의 야간 코스(오후 1시~8시)도 신설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의 낮과 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코스에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