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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를 가다…제주 탐라, 지역주민과 상생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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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허가 후 2015년 착공…지역주민 반발 커
준공 후 민원 없어…어족자원 감소 등 우려 해소
총 30MW 10기 가동…가동률 98%·이용율 29%
전기차 폐배터리·ESS로 조명 설치해 관광 자원화
발전용량 2배 늘린 확장사업 추진…주민 반대 없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착공하기 전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막상 운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전혀 민원 문제가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면 어떻겠냐고 요청하죠. 이런 면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정말 잘된 케이스로 꼽힙니다."

28일 오후 2시, 제주 한경면 두모리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본부의 옥상에 올랐다. 흐린 하늘에서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지만, 봄철의 따듯한 기온 덕에 춥지는 않았다.

옥상 발밑으로는 저마다 지붕 색이 다른 작은 집들과 비닐하우스 등 제주의 소박한 시골 풍경이 펼쳐졌다. 그 너머 바다에 나란히 늘어선 10기의 발전기들은 비를 맞으며 천천히 날개를 흔들었다.

◆ 주민 반대에 착공까지 9년 소요…준공 이후엔 '지역 상생' 대표 모델로

탐라해상풍력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은 이런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06년이지만, 착공은 9년여가 흐른 뒤인 2015년에 들어서야 이뤄졌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신뢰를 얻기 위해 씨름한 셈이다. 탐라해상풍력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만큼 선례가 없어 주민들의 많은 반대에 부딪혔었다.

[제주=뉴스핌] 김기랑 기자 = 28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본부의 옥상에서 내다본 풍경. 해상풍력발전기가 비를 맞으며 돌아가고 있다. 2024.03.28 rang@newspim.com

이성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본부장은 "아무래도 최초다 보니 주민들이 막연하게 걱정해 민원을 많이 제기했었다"며 "이런 문제는 밀어붙이는 식이 아니라 차근차근 신뢰관계를 쌓아가는 수밖에 없다. 현지화하며 신뢰를 쌓아갔고,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대응하면서도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보상해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탐라해상풍력단지는 한경면 두모리~금등리에 걸친 공유수면 약 8만1000㎡에 펼쳐져 있다. 3메가와트(MW)의 용량을 가진 풍력발전기 총 10기가 서로 500~1000m의 간격을 두고 수면 위에 설치됐다. 각 발전기의 기둥 높이는 80m, 블레이드(날개) 길이는 65m에 달한다. 총사업비로는 1650억원이 투입됐다.

단지 운영을 위해 지난 2011년 '탐라해상풍력발전'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 9월 준공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6년째 운영 중이다. 6년간의 평균 가동률은 약 98.1%, 평균 이용율은 약 29.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업성 평가를 통해 예상했던 규모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당초 주민들이 풍력발전기의 건설을 반대했던 이유는 어족자원 황폐화와 돌고래 서식지 파손 등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특히 바다는 주민들의 생계 터전이기도 한 만큼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발전기가 운영을 시작한 지 6년차인 지금은 이런 두려움들이 대다수 사라진 상태가 됐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8일 제주시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발전 앞 방파제에서 바라본 풍경. 해상풍력발전기들이 비를 맞으며 돌아가고 있다. 2024.03.28 rang@newspim.com

이성호 본부장은 "2019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오히려 어족자원이 더 풍부해졌다는 말이 나온다. 이는 해저 속의 구조물과 사석 등이 인공어초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돌고래들도 여전히 인근 수면에서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서식지 파괴 문제는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사실상 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인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상 금액에는 사안별 적정한 기준이 없어 어업피해 조사용역을 통해 산출된 금액을 지급하게 되는데, 1기당 금액을 총 설치된 10기만큼 곱해 풍력발전기의 운영시일 동안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상 금액은 모두 마을에 돌아간다. 두모리 등은 이장의 주최로 회의를 열어 보상 금액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한다고 한다.

이제는 주민들도 입을 모아 풍력발전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여기에 더해 사업을 더 확장하는 것에도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고춘희 두모리 이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는 풍력발전기의 소음 문제 등에 대해서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발전기가 돌아갈 정도의 바람이 불면 그만큼 파도도 거세게 일어나서 파도 소리에 소음이 묻혀 들리지 않는다"며 "어족자원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던 해녀들도 어획량이 줄어들지 않으니까 지금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조명 설치해 야관 관광명소 도약…주민들 '확장 사업'도 적극 지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국내 최초'라는 의미와 더불어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꾸준한 관광화 노력을 통해 '지역 상생'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두모리 등의 주민들은 풍력발전기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모여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애초 풍력단지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착공되기까지 약 9년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된다.

탐사해상풍력발전은 이번 여름철 경관 조명을 밝히기 위해 풍력발전기에 조명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경 준공 행사까지 마친 상태다. 경관 조명은 풍력발전기의 날개와 기둥에 설치돼 야간 2시간 동안 저마다 다른 색의 빛을 밝히게 된다. 경관 조명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했다. 발전 본부는 경관 조명을 통해 지역의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8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풍력발전 현장 본부에서 직원들이 풍력발전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4.02.28 rang@newspim.com

이성호 본부장은 "풍력발전기 설치 이후 경관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주변 상권들이 점차 활성화됐는데, 이번 여름철부터는 야간 조명을 만들면서 관광객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경관 조명의 설치는 해상풍력을 관광 자원화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자평했다.

주민들의 이런 성원에 힘입어 남동발전 등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의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장 사업은 현 1기당 3MW·10기보다 용량을 키워 1기당 8MW·9기 규모로 지어진다. 총 발전 용량을 보면 30MW에서 72MW로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총사업비는 4000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2027년 준공을 마치고 2046년까지 20년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제주도의회의 지구지정 변경승인이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2026년 들어서야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확장 사업의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지구지정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후 인허가를 받는 데에도 최소 2~3년이 소요된다. 현재 지구지정 변경이 늦어지면서 인허가도 함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확장 사업은 기존 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의 수용성을 일찍이 담보하고 있는 만큼 일정이 지연될 뿐 착공은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다. 주민들은 이미 확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고춘희 이장은 "이제는 확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90%의 주민들이 찬성하고 있다.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확장 사업 추진 개요 [자료=한국남동발전] 2024.03.30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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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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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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