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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디벨로퍼 정신…해외 도시개발사업 확대로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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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회장 "대우건설,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강화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등 신시장 개척 병행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국내 건설시장 침체 극복에 대한 해법으로 적극적 해외사업 개척을 꼽았다. 

이를 위해 나이지리아, 이라크와 같은 거점시장을 강화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신시장 개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도시개발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2024년 국내 건설업계는 가파르게 상승한 건설원가와 금리의 영향으로 수익성악화,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 경영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위축 역시 건설업계 전반의 위기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디벨로퍼'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시장의 위기를 해외 시장에서 극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핵심전략으로 해외 도시개발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 악화된 경영환경·그룹 공사 전무 속에도 지속적 실적 성장…'대우건설 DNA'의 힘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사진=대우건설]

건설업종의 악화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을 확인시켰다. 이는 그룹공사로 수주고를 채운 비슷한 규모의 동종사와 달리 오롯이 대우건설의 경쟁력만으로 거둔 성과로 평가 된다.

이는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 특유의 DNA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한 결과라는게 대우건설의 긍지다. 특히 5.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2%대의 동종사들에 대비해 우수한 원가 관리 능력을 보였고부채비율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재무안정성도 높여왔다.

2023년 신규 수주에서도 대우건설은 13조2096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였던 12조3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 특히 해외수주에서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공사, 리비아 발전 패스트트랙 등을 통해 목표로 했던 1조8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3조1322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시장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듯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국내 건설시장의 위기 속에서 선방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는 대우건설은 향후 국내 건설기업의 지속성장의 방향이 해외건설시장에 있다고 보고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강점을 지니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의 거점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신시장 개척과 더불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 지난해 10개국 찾은 정원주 회장 "해외서 답 찾고 희로애락 같이 하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해 어떤 건설사 CEO(최고경영자)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해외시장을 직접 찾아 협상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단순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도시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확대와 이를 통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월 뉴델리에서 댐무 라비 인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면담했다. [사진=대우건설]

이를 위해 정원주 회장은 2023년 10여개 국가를 찾아 시장을 점검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프리카지역, 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세 곳의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정원주 회장은 올해 2월 인도를 방문해 인도 외교부 댐무 라비 (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둘러봤다. 인도 방문 기간 동안 정원주 회장은 뉴델리와 뭄바이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지 개발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임직원과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에서 답을 찾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정원주 회장 '해외 디벨로퍼론' 정부·건설업계 호응 속 탄력...대우건설 "글로벌 건설강국 선도기업 될 것"

이같은 정원주 회장의 소신은 지난 2월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에서 국토교통부가 해외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통한 해외건설시장 패러다임 전환 계획을 밝히면서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 행사에서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해외도시개발 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진출해 리스크를 낮추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정부가 원팀으로 앞장서 해외 도시개발사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외도시개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전경 [사진=대우건설]

이러한 국토교통부의 방침은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도시개발사업 강화 전략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향후 대우건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해외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실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기라는 말이 위험과 기회가 함께 있다는 것처럼 2024년은 국내 건설기업에게 매우 불확실한 위험성이 존재함과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기회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토대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건설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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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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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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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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