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현대차, 美조지아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0:07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0: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재 미국 조지아주(州)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외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가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에 참석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에 "우리는 현재 전기차 생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장 평가에 따라 일부 기술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 현대차그룹]

이어 그는 현대차가 여전히 전기차에 전념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에게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우리에게 핵심 전략 주제라고 생각한다. 수요가 높기에 현대차에서도 하이브리드 혼합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76억 달러를 투자,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에 착수했다.

공장 공식 생산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며 완공식은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힌 바 있다.

CNBC는 현대차가 조지아주 공장 순수 전기차 생산라인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를 검토하는 배경에는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채택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유리하도록 배기가스 배출 규정을 개정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란 분석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