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볼티모어 다리 붕괴 수십 초 전 '차량 통제' 대형 참사 막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돌 직전 선박서 "통제 불능...메이데이" 신호 보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로 최소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붕괴 직전 차량 통행금지 조치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미 동부시간 기준 26일(현지시각) 오전 1시 27분경 퍼탭스코 강을 따라 항해 중이던 '달리'(Dali)라는 이름의 컨테이너 선박이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충돌 직후 교량 대부분이 붕괴돼 물로 가라앉았다.

붕괴된 키 브리지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27 kwonjiun@newspim.com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교량 붕괴 직전 달리호는 전력이 끊어져 추진력을 잃었다며 조난 신호를 보냈고, 관계자들에게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라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난 신호 직후 교량을 지나는 차량 통제가 이뤄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박 충돌로 다리 전체가 무너졌다.

충돌 직전 교신 내용 중 한 관계자는 "키 브리지 남쪽과 북쪽에서 각각 교통을 통제해 달라"면서 "선박이 추진력을 잃고 다리로 접근 중으로, 교통을 전면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교신 약 90초 뒤 "다리 전체가 무너졌다"는 비명 소리가 들렸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 주지사는 "교량 붕괴에 앞서 메이데이 전화가 이뤄졌고 이후 근로자들이 다리로 계속 진입하려는 차량을 막았다"며 "신속한 대응이 더 많은 피해와 생명을 구했고, 구조 신호를 한 사람들은 영웅"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은 양방향 4차선인 이 다리로 수천 대의 차량이 매일 통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 비데펠트 메릴랜드주 교통장관은 사고 당시 대교 위에 총 8명이 다리 보수 작업 중이었다면서, 2명은 구조되고 나머지 6명이 실종 상태로 이들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보도에 따르면 실종된 작업자들은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멕시코 출신으로 30~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당시 다리 위에 몇 대의 차량이 있었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고, 당국은 현재 다이버 투입과 음파 탐지 등을 통해 실종자와 차량 등을 수색 중이다. 다만 수온이 낮고 물이 탁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젤라 앨소브룩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서 구부러진 철근과 교량 잔해들이 물속에 있어 다이버들의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알렸다.

제임스 윌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은 CNN과의 인터뷰서 현재까지 수중 음파 탐지로 시멘트 트럭 한 대와 승용차 3대, 추가 차량 한 대를 발견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8개 다이버 팀들이 수색을 진행 중이나 5번째 차량이 승용차인지 작업 차량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키 브리지 붕괴 후(위)와 전(아래) 모습 비교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27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