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현장] '부산 남구' 박재호 "3선 힘으로 산은 이전·신공항 힘있게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대연중앙골목시장 인사 동행취재
與 초선 박수영과 맞대결...초박빙 승부 예상
"공정·상식 1도 없는 尹정권...누가 존경하겠나"


[부산=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재호 의원은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 있다. 나이 드신 상인들하고도 늘 오랫동안 대화 나눈다. 참 사람이 좋다."

부산 남구 대연중앙골목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한 50대 여성은 "난 보수적 성향이지만 박 의원에게 마음이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지나치게 밀어붙이는 모습도 별로고 민주당도 사법 문제 때문에 싫다"며 오로지 인물만 보고 투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은 지난 20일 오후 3시 반쯤 대연중앙골목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 후보와 동행했다. 재선인 박 후보는 주민들에게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할 정도로 '지역밀착형' 행보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한 노력 때문인지 마주치는 상인들마다 박 후보를 반갑게 맞이했다. 시장으로 향하던 중 만난 한 택시기사는 "저번에 워낙 열심히 하셔서 이번에도 찍을 것"이라며 "꼭 되셔야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후보는 연신 주민들의 손을 맞잡으며 "투표하러 가기 운동입니다!"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반응이 호의적이어도 보수세가 강한 부산 특성을 감안하면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이다.

박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남구을에 출마해 당시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1.76%p 격차 신승을 거뒀다. 이번 총선에선 선거구 획정에 따라 남구 갑·을이 하나로 통합됐다. 남구갑 초선인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 맞대결이 성사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격전지 승부가 예상된다.

[부산=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 후보가 20일 부산 남구 대연중앙골목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났다. 2024.03.20 hong90@newspim.com

박 후보는 박수영 후보에 대해 "부지런하고 열심히 한다는 장점은 있다"면서도 "너무 이념 편향적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거 같다. 표를 얻기 위해서라지만 그런 편가르기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곳에서 30년 넘게 정치를 했다. 한 가게를 1000번 이상 들어갔을 것"이라며 "그만큼 이 지역을 너무 잘 안다. 주민분들도 '재선하는 동안 지역을 위해 아주 열심히 했다'고 인정해주시는 거 같다"고 본인의 지역밀착형 정치 행보를 강조했다.

부산도 지역소멸 위기에서 예외일 수 없다. 시민들이 크게 기대했던 '부울경 메가시티'와 '부산 엑스포'가 연달아 좌절되며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 지역 곳곳에서 '어떻게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느냐'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박 후보도 지역경제 불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가장 우려했다. 그는 "요즘은 상인분들에게 미안해서 가게에 들어가기가 힘들 정도"라며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서 더 장사가 안 된다"고 걱정했다.

결국 '가덕도 신공항'과 '산업은행 이전' 같은 대형 국책사업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24시간 뜨는 공항이 없으면 부산 경제가 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결국 첨단 공장과 젊은 인력이 들어오려면 24시간 뜨는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3선이 되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 이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분들도 '3선이 되면 힘이 생길 테니 부산과 남구를 위해 더 열심히 해달라'고 말씀하신다"고 부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공정·상식이 하나도 없는 정권"이라며 "대통령 앞에서 직언도 못하고 받아쓰기만 하는 사람들, 권력의 노예가 된 상류층을 우리 국민들과 학생들이 존경하겠나. 기본 윤리마저 무너뜨리는 집단이 돼버렸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3선이 되면 부산과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데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람을 보고 선택해주는 고마운 유권자들 덕분에 오늘날 이 자리까지 왔다. 마지막까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 후보 선거캠프 건물에 박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걸려있는 모습. 2024.03.20 hong90@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