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 승인
국내 첫 민간자본 100% 국제학교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영어교육도시에 100%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이하 FSAA)'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2024.03.21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하여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계획,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심의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 자료 보완을 요청하는 등 강도 높은 심의를 진행해,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적합'으로 심의 가결했다.
FSAA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개발 구역 내 H-13, H-14에 들어선다.
편제 학년은 유치원(PK)부터~12학년이며 63학급 1354명 규모로 2026년 9월 14일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미국교육 과정과 AP(Advaced Placement)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내국인은 우리나라 국어 및 사회(역사, 한국사) 교육과정 이수해야 한다.
FSAA은 민간자본 100%로 운영되는 최초의 국제학교로 과학과 예술교육에 중점을 둔 STEAM교육과정(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인문학/예술을 더한 종합적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책임 있게 구현되고 제주 공교육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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