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모베이스전자, 작년 매출액 9394억원…"역대 최대 매출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08:55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08:55

자동차용 전자제어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확대로 성장 도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업체 모베이스전자가 지난 20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3년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모베이스전자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39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277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와 원자재 등의 공급망 회복과 함께 지난해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세 영향으로 전장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전자소자 가격상승분이 원가에 반영되었고, 일시적 자산건실화 비용반영과 함께 해외 자회사의 운반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였지만, 현재 전자소자 가격 및 물류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모베이스전자 로고. [사진=모베이스전자]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IBU(차량통합 바디 제어기), 스마트키, 멀티펑션 스위치 등 기존 양산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확대된 점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동사의 IBU 양산능력은 자동차용 전자제어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이기 때문에 향후 IBU의 차세대 통합제어기 공급 확대에 주력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신규 해외OEM의 수주발굴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폴란드 및 멕시코, 인도 등 현지 완성차에 납품하는 해외자회사 매출 역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질적 성장과 함께 1조 클럽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