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준비한 수량 30% 소진...포항 여행 인기 실감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야놀자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가 봄철 여행객들을 포항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2~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이후 포항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다.
경북 포항시가 야놀자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받고 있는 가운데 23~24일 호미곶 유채꽃 향연이 펼쳐진다.[사진=뉴스핌DB] 2024.03.20 nulcheon@newspim.com |
지난 1월 포항시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야놀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 18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포항 지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만 원 이상 상품 예약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준비한 수량의 30%가 소진되며 뜨거운 포항 여행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벤트로 준비한 수량은 1만 원 할인 쿠폰 1800매, 2만 원 할인 쿠폰 1600매 등으로 모두 3400팀이 혜택을 받아 포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쿠폰 발급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쿠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포항시는 이번 주말인 23~24일 호미곶 유채꽃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 공예 체험과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 호수공원, 철길숲 등 포항 대표 관광지에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 기간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포항에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관광하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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