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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5:38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5:38

환자 고통 최소화, 중재적의료기기의 전주기 지원 체계구축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일 전북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실증센터는 지난 2021년 산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설립이 추진 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다. 실증센터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범기 전주시장 축사[사진=전주시]2024.03.20 gojongwin@newspim.com

시는 실증센터 설립을 통해 조직 내부로 기계적인 힘을 전달해 세포 또는 조직의 치료, 진단 및 생물학적 활성을 확인하는 메카노 바이오 기술과 최소침습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해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중재적 기술이 융합된 중재적의료기기의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등과 협력해 전주형 혁신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실증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전주는 국내 유일의 혁신의료기기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 인력의 관심이 집중돼 혁신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재의료기기의 상용화는 △기술 지원 및 물리적 평가를 실시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담당) 단계 △향후 조성될 실증센터가 지원하는 안정성과 화학적 평가인 GLP(Good Lavoratory Practice)단계 △임상시험 관리 기준 GCP(Good Clinical Practice,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담당)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면 다시 GMP 단계로 돌아가 품질관리 규정에 맞춰 생산하게 된다.

20일 전북대에서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사진=전주시]2024.03.20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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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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