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지구 390억원, 순창~담양지구 60억원...상습 가뭄피해 발생 577ha 사업추진
노후된 농경지에 저수지 증설, 양수장 설치, 노후 용수시설 교체, 농업기반시설 현대화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는 20일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동계지구와 순창~담양 등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4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최영일 군수가 국회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최영일 순창군수[사진=뉴스핌DB] 2024.03.20 gojongwin@newspim.com |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 농업용수의 효율적 활용체계가 미흡하며, 규모가 작고 노후된 수리시설의 가뭄 대응능력 부족과 여름철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동계지구 390억원과 순창~담양지구 60억원을 확보했으며, 상습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577ha 이상 노후된 농경지에 저수지 증설, 양수장 설치, 노후 용수시설 교체와 농업기반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에 사업에 착수하여 202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업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개선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많은 영농현장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계지구 위치도[사진=순창군] 2024.03.20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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