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나금융 주총안건 '절반'을 함영주 소송 경과 보고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명자료 11페이지 분량이 법률 이슈 설명
대법판결 앞두고 "사법리스크 우려 해소 국면"
DLF 사태 이후 불완전판매 통제 시스템 안착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함영주 회장의 소송 이슈에 대한 설명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ELS 배상을 앞두고 그룹 내 내부통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내용도 상당 부분 포함시켰다. 주주들을 위한 자리라는 점을 감안해도 보다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명동사옥 4층 강당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주총)를 개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2023년도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사외이사 5명, 사내이사 2명), 감사위원회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안건으로 다뤄진다.

주주들의 가장 큰 관심은 배당확대 여부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1600원을 포함해 총 3400원의 연간배상을 실시했다. 전년대비 50원 증가에 그친 규모지만 올해는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기업 밸류업 등의 영향으로 주주환원 강화 차원의 배당확대 기대감이 높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이사진 개편에도 시선이 모인다.

하나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여성 사외이사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신임 사내이사에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새로 추천해 차기 후계구도를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세간의 관심은 배당과 이사진 등에 집중되고 있지만 하나금융은 함영주 그룹 회장의 소송 진척내용 설명에 힘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나금융은 주주들에게 배포한 주총안건 설명자료에서 '법률이슈(DLF, 인사채용)' 관련 내용에 11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단일 안건으로 가장 많은 분량이다.

핵심은 DLF 사태 이후 불완전판매 예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안착시켰다는 것과 DLF로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함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ELS 불완전판매로 막대한 배상이 임박한 하나금융이 자사 내부통제 시스템 성과를 언급하는 게 시기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2.06 peterbreak22@newspim.com


실제로 금감원 조사에서 홍콩ELS 판매 은행은 예외없이 조직적인 불완전판매 적발돼 최대 50%의 배상책임이 책정된 상태다. 총 2조1000억원을 판매한 하나은행 역시 금감원이 예상한 20~60%의 실질배상이 적용될 경우 4200억원에서 1조2000억원 수준의 배상이 전망된다.

홍콩ELS 피해자연대 관계자는 "모든 은행에서 예외없이 투자자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상품을 판매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자행했다. 이는 당국도 인정한 부분"이라며 "DLF 사태 이후에도 소비자보호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질타했다.

함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명도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았음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다.

DLF 판매 관련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으로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함 회장(당시 하나은행장)은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지난달 29일 2심에서는 승소했다. 판결 직후 금융당국이 상고를 결정하면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은 주주들에게 보낸 주총서한에 "최근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을 이유로 한 제재처분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내려짐으로써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우려가 해소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주들을 위한 서한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이렇게 단정적인 표현을 쓰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상황은 알겠지만 대법 판결이 남아있고 은행에 대한 혐의는 계속 인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에 하나금융측은 "주주서한에 나온 해당 문구는 영문서한을 국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표현"이라며 "항소심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심에서 제기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통제와 관련해서는 "주주, 특히 해외주주에게 정확한 그룹 현황을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다른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