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 인정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소통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측성 게시글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한소희(왼쪽)와 류준열 [사진=뉴스핌DB] 2024.03.18 alice09@newspim.com |
이어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 소속사 측은 "하와이에 간 것은 맞으나 배우 개인의 사생활로 알려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던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자, 류준열의 열애가 '환승연애'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한소희는 혜리의 '재밌네'라는 글을 반격하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커진 바 있다.
결국 한소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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