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계약·임금 지급 상황 등 현장 지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2024년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집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해 근로자 수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 분기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 시내 카페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2.01.06 kimkim@newspim.com |
이번 1분기에는 청년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카페, 패스트푸드, IT 업종 등 1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휴식권 보호 등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할 예정이다.
현장 예방점검 전,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기초 노동법 교육 영상 시청 및 노동관계법령 준수 자가진단 방법을 안내하는 등 사전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정향숙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기초노동질서를 준수하는 것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노동 약자가 많이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