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에 전재산을 기부한 故 이영숙 선생의 6주기 추모식이 14일 열렸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이날 오전 대전 추모공원에서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故 이영숙 선생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14일 오전 대전 추모공원에서 故 이영숙 선생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사진=충남대] 2024.03.14 gyun507@newspim.com |
故 이영숙 선생은 지난 2018년 3월, 평생 어렵게 모은 전 재산 10억여 원을 충남대에 기부했으나 당시 앓고 있던 폐암의 병세가 악화해 같은 해 3월 14일,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이에 충남대는 모든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선생을 대전추모공원에 모셨다.
기부 당시 선생은 "충남대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달라"는 말과 함께 전 재산 10억여 원을 충남대에 기부해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
이에 충남대는 지난 2020년 '이영숙 장학생'을 신설해 현재까지 총 6명이 1인당 연 360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