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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봄여행 관광객 맞이 다채로운 콘텐츠 준비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07:46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07:47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즐길거리 풍성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3월 봄여행은 진주에서 즐기세요~"

경남 진주시는 여행하기 좋은 3월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봄 여행 관광객 맞이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선사한다. 유등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의 야간운영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운항,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산림레포츠 시설, 진주진맥 브루어리 등을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진주 유등전시관 야간 운영 [사진=진주시] 2024.03.11.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운영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 운항과 연계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수상작, 화려한 실크등 터널, 유등의 연원과 진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미디어 콘텐츠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3월부터 야간 운영과 함께 야외 옥상정원에는 축제기간에만 볼 수 있었던 유등을 상설 전시하고, 유등 띄우기 체험, 야광 생활소품이나 데코 조명 유리컵 등 유등을 모티브로 한 야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전시관의 야간 운영으로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독보적인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시민호 운항 재개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비를 마치고 3월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화~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9회,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회 운항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시민호 탑승객은 아름다운 남강을 따라 진주성, 촉석루, 의암 등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며 선상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인생 사진도 찍고 관광해설사로부터 재미있는 진주의 역사문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야간에 경관 조명으로 물드는 진주성과 진주남강음악분수대의 화려한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김시민호만의 매력 포인트이다.

진주남강음악분수대 또한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분수쇼는 매주 화~목요일 2회(오후 8시·9시), 금~일요일 3회(오후 7시·8시·9시)로 1시간 간격으로 펼쳐진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전경 [사진=진주시] 2024.03.11.

◆새로운 산림레포츠 짚라인·키즈어드벤처 개장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레포츠단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새로운 시설인 짚라인과 키즈어드벤처를 추가 운영한다.

짚라인은 월아산 상공을 가로지르며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시속 40km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풍광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 키즈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놀이 시설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면서 근육 성장과 더불어 인지 능력과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에는 나무 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 숲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하늘숲길, 산림 사이를 지나가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중자전거 에코라이더 등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28일까지 건강과 치유라는 주제로 2024년 주말특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유걷기 노르딕 워킹과 치유원예 봄의 정원, 치유공예 마크라메가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소힘겨루기 토요상설경기

토요상설 진주소힘겨루기경기가 오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판문동 소힘겨루기장에서 개최된다.

토요상설경기에서는 전문해설사의 구수한 경기 해설, 이벤트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관람은 무료이다.

소힘겨루기대회는 진주가 발원지이며, 예부터 남강변 백사장에서 모래를 뒤엎으며 펼쳐졌던 소들 간의 힘겨루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겼던 민속놀이다. 진주시는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매년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체험 풍성한 박물관 & 미술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현재 상설 전시 '은하수로 흐르는 별'을 개최해 회화·판화·도자기 등 이성자의 대표작품 36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향 진주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는 미술관 소장품 진주 1960, 진주 1962도 소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는 판화 소개 공간과 이성자 판화 작업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2층 전시실 로비에는 판화 소개 영상, 퍼즐, 온라인 판화 체험, 스탬프 등을 통해 이성자 작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일호광장 진주역에서는 지난 1월 16일부터 '378.5m : 역과 역 사이'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과 지도, 신문 자료를 통해 1925년 경남선 개통으로 운영을 시작한 초기 진주역의 역사부터 오랫동안 진주역이 소재했던 천전동 일대의 발전사, 진주역이 생기면서 점차 경제·생활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남강 남쪽지역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2월 27일부터 기획전 '평거'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 읍면동의 시대와 문화 흐름을 다루는 연속 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이다. 평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평안의 땅, 진주 평거'를 부제로 해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 평거의 이미지를 진품 유물, 영상 자료, IT 전시 기법 등을 활용하여 풀어냈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예약한 가족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성인 및 유아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거 유적 공원과 연계해 스탬프 인증 투어도 진행된다.

진주진맥 브루어리 내부 전경 [사진=진주시] 2024.03.11.

◆특별한 맥주 진주진맥 브루어리

중앙상권 논개시장의 진주진맥 브루어리 시설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양조문화 체험 클래스가 가능한 소규모 수제 양조장과 맥주펍, 2층에는 취식과 문화행사가 가능한 휴게공간 및 전시공간이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 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그동안 문화행사, 팝업스토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주진맥 브루어리에 방문하면 오직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으뜸가는 수제맥주 '진주진맥'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진주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진주로 여행 오셔서 3월의 봄 향기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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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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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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