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관광센터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됐다.
8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관광센터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달 중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2019.10.20 photo@newspim.com |
영월관광센터는 통합관광 안내 플랫폼이자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21년 10월 개관 이후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관광 루트를 설계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운탄고도 1330의 출발 지점으로 통합안내센터가 입점해 있어 구간 완주 인증서 및 기념 메달을 받으려는 트레킹 매니아의 필수 방문지이기도 하다.
센터 내 미디어 체험관에서는 조선 민화와 오백나한상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체험할 수 있고, 상설전시관은 분기별 새로운 전시를 개최하는 등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개관 이후에도 끊임없이 콘텐츠를 확보하는 노력으로 2023년에 89석 규모의 전용 극장인 '아트라운지'를 개관해 영월을 주제로 하는 창작극을 잇달아 선보이는 한편, 스크린 체험 시설인 '영히어로 스포츠 체험관'을 개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영월관광센터가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면서도 기대된다"면서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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