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7일 화순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입학생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특강은 화순군농업인대학 학장인 구복규 군수가 강사로 나서 '변화된 화순, 도약하는 화순'을 주제로 2023년 주요성과 및 2024년 운영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화순군, 제17기 농업인대학 입학식. [사진=화순군] 2024.03.07 ej7648@newspim.com |
금년도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춘란의 재배 역량 강화를 위한 '춘란과'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배우는 '유통마케팅과' 2개 과정을 개설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론 및 실습 교육,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견학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경험하며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교육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개월간 농업인대학에서 만나게 될 동기 교육생들과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부자농촌 조성에 큰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 한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로 17기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16년간 33개 과정, 11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문농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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