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신길2구역 등 재개발 6개 사업 건축심의 통과...4170가구 아파트 짓는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0:3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2구역을 비롯해 서울시내 모두 6곳의 재개발사업구역에서 총 4170가구의 새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는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총 6건의 건축심의를 의결했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6곳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이들 6곳에서는 공공주택 1045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4170가구와 업무시설, 오피스텔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신길역 인근에 위치한 '신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영등포구 신길동)'은 13개동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550가구(공공 652가구, 분양 18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 담장을 없애면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또한 단지 내 보행연결가로(공공보행 통로)내에 작은도서관,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을 계획하여 공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공유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자료=서울시]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4개동 지하 7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95가구(공공 49가구, 분양 246가구)와 오피스텔 18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간선변 및 이면부 건축한계선 후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 계획으로 열린경관 및 보행친화공간을 조성햤으며 지상 1층 및 2층 가로변에 대지의 고저차를 고려한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해 보행자 및 입주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거닐 수 있도록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수직재와 수평재를 강조한 격자형 요소와 도시적 색채를 입면에 도입해 인근 경의선 숲길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을지로1가)'은 지하 7층 지상 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 서측에 공공 휴게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대규모 개방형 녹지와 공개공지를 계획해 청계천 및 다동공원과 서울광장을 잇는 녹지축을 형성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지상 1층에는 저층부 개방공간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공공이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고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 활성화를 유도했다.

[자료=서울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에 위치한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을지로2가)'은 지하 8층 지상 24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층과 2층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홀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고 대지의 단차를 이용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또한 저층부 개방 홀은 공개공지와 연계해 도심 생태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최상부 개방공간은 시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전망용 엘리베이터와 디지털 안내표지판 등을 계획해 인지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명동성당과 남산 등 서울도심 대표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최상층을 전망대로 조성해 공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 성북구 길음동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 8층 지상 46층 규모로 공동주택 405가구(공공 111가구, 분양 294가구)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심의에서는 4Bay 타입 설계를 3Bay 타입으로 변경해 판상형 매스의 위압감을 완화하고 통경축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저층부 판매시설 포디움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주변 건물과의 조화를 유도했다. 아울러 공개공지를 조성해 녹지 확충 및 열린 경관을 창출하고 대상지 경계부에 녹지와 연계한 보행로를 통해 공공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자료=서울시]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강북구 미아동)'은 7개동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로 공동주택 920가구(공공 233가구, 분양 6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심의에서는 9개 동수를 7개로 변경하면서 통경축 및 일조 수인한도를 개선했다. 공공보행통로를 직선화하고 양 끝단에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계획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저층부 상가는 주변 상권과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가로변에 설치하고, 단지 내부에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반영토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건축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