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된 공동주택 대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단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2024.01.11. goongee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적극적으로 예방·해결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3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단지에는 각각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와 입주민 및 관리주체 대상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세종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구성된 공동주택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세종시는 신청 단지 중에서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와 공동주택 자체대장을 토대로 소음 민원 발생 건수가 높은 순으로 시범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진서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보완해 단계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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