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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대구 또 '현역 불패'...이인선 의원 본선행

기사입력 : 2024년03월01일 17:43

최종수정 : 2024년03월01일 17:43

대구 의석수 12석 중 7곳 공천 확정....이중 6명이 현역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공천권을 놓고 관심이 집중됐던 대구 수성을의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초선)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힘 공관위의 3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지역구는 서울 2곳, 부산 1곳, 대구 1곳, 인천 1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기 4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남 1곳 등 16곳이다.

 
현역인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을)이 '4.10'총선' 공천권을 따내면서 재선 고지에 한발 다가섰다.[사진=이인선의원실]2024.03.01 nulcheon@newspim.com

현역인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청년정치시대특별위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본선행 공천권을 따냈다.

이인선 의원은 이른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국힘 공천을 받으면서 재선고지에 한 발 다가섰다.

이인선 의원의 본선 경쟁 상대는 조대원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과 무소속 박경철 수성미래연구원 원장 등이다. 이들 두 명은 '4.10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다.

1일 현재까지 '4.10총선' 대구권의 국힘 공천자는 추경호(달성군), 주호영(대구 수성갑) 윤재옥(달서을), 김상훈(대구 서구) 김승수(대구 북구을) 권영진(대구달서병) 이인선(대구 수성을) 등 7명이다.

이 중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현역의원이다.

이번 '4.10총선'의 대구권 국회의원 의석수는 12명이다.

현재까지 국힘의 공천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대구중구남구, 동구군위갑, 동구군위을, 북구갑, 달서갑 등 5곳이다.

이 중 대구중구남구는 도태우.임병헌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놓고 결선 경선 중이다. 결과 발표는 2일로 예정돼 있다.

달서갑에서는 현역인 홍석준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단수추천이나 경선 등 공천 유형이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달 29일 선거구가 최종 획정된 대구동구군위을은 현역인 강대식의원과 서호영 전 시의원, 우성진 당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조명희 의원(비례)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대구 북갑은 현역인 양금희 의원과 전광삼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이 공천권을 놓고 맞대결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공천이 현재 보류된 상태다.

대구 동구갑은 류성걸 의원,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 임재화 전 대구고등법원 판사,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국힘 공천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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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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