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 내륙 28일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교통안전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8일 대체로 흐리겠고 동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다.
또 대구와 경북권은 아침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최근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운행과 보행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당분간 경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사진은 경북 울진 말루마을 앞바다. 2024.02.27 nulcheon@newspim.com |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아 춥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8일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청송.봉화 -5도, 안동.영주 -3도, 문경.상주 -2도, 울진.영덕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청송.안동.상주 10도, 경주 12도, 울진 8도, 포항은 10도로 관측됐다.
28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에는 28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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