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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친윤·용산' 텃밭 공천 최소화…"감동없다" 지적에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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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근 이원모, 강남을에서 용인갑으로 재배치
용산 인사 줄줄이 패하며 '현역 불패'
"영남·강남권, 용산 공천 많아지면 내홍 격화될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공천 과정이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비명횡사' 파동으로 내홍이 격화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 내부에선 비교적 '조용한 공천'이란 평가가 이어진다. 다만, 뚜렷한 쇄신이나 파격 공천 등의 이슈가 없어 이른바 '감동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민의힘 공관위는 대통령실 인사 및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텃밭 공천을 최소화하는 등 숨고르기 작업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또 김현아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혐의로 논란을 빚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곧바로 단수 공천을 보류로 전환하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내세웠다.

이같은 행보는 일각의 '감동 없는 공천' 지적을 타파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믈론 영남과 서울 강남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텃밭' 공천이 숨겨진 뇌관으로 남아있다. 이들 지역에서 현역 공천 배제가 본격화되면 탈락자들의 거센 반발이 당내 공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17일 오전 당사에서 12명의 4차 단수 후보자 추천을 의결후 발표하고 있다. 확정 발표된 명단은 대전 윤창현(동구),이상민(유성구을),경북 이만희 (영천 청도),정희용 (고령 성주 칠곡), 경남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 (창원 마산회원), 박대출 (진주갑), 강민국 (진주을), 정점식 (통영 고성), 서일준 (거제), 윤영석 (양산),산청 함양 거창 합천 신성범 전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2024.02.17 yym58@newspim.com

국민의힘 공관위는 26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당초 이 전 비서관은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을 지역을 신청했지만 대통령실 인사의 양지 출마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의식한 당 지도부가 공천 재배치에 나선 것이다.

지난 25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첫 당내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대통령실 프리미엄'은 작용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 다수는 청년·정치신인·여성 등 가산점을 받고도 고배를 마셨다. 이동석 전 행정관은 이종배 의원에게, 최지우 전 행정관은 엄태영 의원에게, 여명 전 행정관은 김영우 전 의원에게 각각 패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원모 전 비서관의 경우 워낙 대통령 측근이라 강남 공천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도 "용인갑이 사실 험지는 아니다.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지역으로 생각보다 보수적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 과정을 보면 대통령실 출신들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같진 않다. 그런 점에선 공천이 무리없이 지나갈 거라고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역 불패' 상황에 대해서 최 교수는 "현역이라고 무조건 물갈이 대상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21대 국회 때 현역 물갈이 비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매우 높았다. 그렇지만 역대 최악의 국회 아니었는가. 현역 물갈이가 기득권을 배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없다고 볼 순 없지만 마치 공천의 전부인 양 의식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교수는 애초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 숫자가 민주당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에 물갈이 대상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관건은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 지역의 공천 결과다. 이제까지 현역 의원 중 컷오프(공천배제) 사례가 없어 비교적 조용한 공천 과정이 이어졌지만 텃밭 지역의 대규모 물갈이가 시작되면 당내 진통이 본격화할 수 있다.

이같은 분석을 두고 최 교수는 "영남과 강남 지역에서 물갈이가 되더라도 누가 들어가느냐 문제다. 대통령실 인사가 들어갈 순 있어도 과하게 많은 수가 들어가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영남·강남권에) 대통령실 인사 공천이 많아지면 현역 반발이 더 거세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도층 포섭이 어려울 거다. '역시 국민의힘은 친윤' 이렇게 생각할 것 아닌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권심판론 여론조사가 압도적이었지 않은가. 민주당에 가려져 있는 부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2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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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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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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