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기준 온정·금강송면 최대 20cm 적설 기록...피해신고 없어
울진군, '비상1단계' 발령... 장비 21대·인력 32명 투입 '제설 총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울진 금강송면과 온정면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자 울진군이 '온정~영양군 수비'지역을 잇는 88호 국도 통행 '제한 통제'를 예고했다.
울진군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21일 오후 5시를 기해 '88호 국도 온정~수비'구간을 제한 통제한다"며 "스노우체인 등 월동장비 미구축 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고 안내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경북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21일 금강송면과 온정면의 제설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발빠른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울진군] 2024.02.21 nulcheon@newspim.com |
경북북동산지인 울진군 온정면 구주령과 금강송면 왕피리 일원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20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울진지역은 강설에 따른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대설특보가 예고되자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비상1단계 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덤프와 굴착기, 트랙터 등 제설장비 21대와 제설인력 32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8t과 소금 8t, 염수 16t, 모래 등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 울릉.독도를 중심으로 22일까지 10~4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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