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밴드 결성, 공연 갖는 이영하.."음악에서 느끼는 행복 나누고파"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1:30

뮤지컬 제작자 설도윤 등과 밴드 결성
나눔콘서트 열고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행복을 느꼈어요. 이런 행복을 사람들과 같이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밴드를 결성하고 공연도 하게 됐습니다."
배우 이영하가 아마추어 밴드를 결성하고 나눔 콘서트를 갖는다. 이영하가 결성한 아마추어 밴드 '이영하 밴드(Young HA Band)'는 3월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서울 = 뉴스핌] 이영하밴드 공연 포스터. [사진 = 이영하 제공] 2024.02.21 oks34@newspim.com

"밴드 멤버는 제가 아는 지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랫동안 음악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던 후배들이죠. 만나서 함께 연주해 보니까 의외로 잘 맞아요."
그렇게 뭉친 이영하 밴드는 구성원들이 만만치 않다. 이영하가 리드 보컬과 기타를, 철도 궤도 전문공사 업체 대표 강훈이 리드기타를 맡았다. 치과의사 양통권이 키보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한국 뮤지컬 1세대 프로듀서 설도윤이 베이스를 맡았다, 작곡가 및 연주자 최경호가 드럼과 팀의 음악감독을 겸한다. 기업 PR 컨설턴트 박경목이 매니저다.

[서울 = 뉴스핌] 자선공연 갖는 이영하. [사진 = 이영하 제공] 2024.02.21 oks34@newspim.com

아마추어 밴드지만 실력이 만만치 않다. 오랫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노래와 연주실력을 닦아왔기 때문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온 이영하는 여러장의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또 트롬본 연주에도 능하다. 최근까지도 아들뻘 되는 가수들과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연주하기도 했다. 뮤지컬계에서 유명한 설도윤 역시 베이스 기타 실력이 아마추어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이왕 무대에 서기로 했으니 수익이 생기면 모두 문화예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어요. 이날 공연장을 찾는 분들은 노래도 듣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콘서트가 되는 셈이죠."
플레이리스트도 다양하다. 이장희의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비롯하여 조영남의 '모란동백',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등을 부른다. 또 '빗속의 여인',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등 시즌송도 준비했다.

탤런트 선우은숙과 이혼한 뒤 솔로로 지내고 있는 이영하는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척 젊어 보인다. 그런 외모 때문인지 뜬금없는 재혼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