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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동갑 윤희석-전주혜-청주시상당 윤갑근·정우택 경선 결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15:35

최종수정 : 2024년02월19일 08:30

서울 강동구갑·경기 광명시갑 선거구 확정 이후 경선
정영환 "장동혁, 별도 발언 있어 경선 실시키로"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16일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총 2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단수추천 후보자만 공표를 했는데, 경선을 늦추는 것보다 빨리 하는 것이 선거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경선 실시 지역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4 pangbin@newspim.com

정 공관위원장은 "공관위는 경쟁력,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평가를 종합해 공관위에서 의결한 세부 기준에 따라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다"라며 "단 서울 강동구갑, 경기 광명시갑은 선거구 경계조정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선거구 확정 이후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타 선거구 획정 대상인 곳은 금일 발표에서 제외했다"라며 "추후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재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서울에서 ▲동대문구갑(김영우·여명) ▲성북구갑(서종화·이종철) ▲성북구을(이상규·이진수) ▲양천구갑(구자룡·정미경·조수진) ▲금천구(강성만·이병철) ▲강동구갑(윤희석·전주혜) 등 7곳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인천에서는 ▲남동구을(고주룡·신재경) ▲부평구갑(유제홍·조용균) 등 2곳이며, 경기에서는 ▲의정부시을(이형섭·정광재) ▲광명시갑(권태진·김기남·최승재) ▲광주시을(박해광·조억동·황명주) ▲여주시양평군(김선교·이태규) 등 4곳이다.

충북은 ▲청주시상당구(윤갑근·정우택) ▲충주시(이동석·이종배) ▲제천시단양군(엄태영·최지우)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박덕흠·박세복) ▲증평군진천군음성군(경대수·이필용) 등 5곳이며, 충남은 ▲보령시서천군(고명권·장동혁) ▲아산시을(김길년·전만권) ▲홍성군예산군(강승규·홍문표) 등 3곳이며 제주는 ▲서귀포시(고기철·이경용) 1곳이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발표한 경선 실시 지역에 따르면 조수진·전주혜·최승재·이태규·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장동혁·홍문표 의원 등 총 10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경우 앞서 경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경선을 실시한다. 정 공관위원장은 "장동혁 사무총장은 단수추천을 해도 되는데, 별도로 말한 게 있어서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라며 "경선 실시일은 추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공관위원장은 아직 경선 실시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구에 대해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 재공고 등을 할 수 있다"라며 "여러 가지 각도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일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필요에 따라 경선 실시 지역을 같이 발표할 수도 있고 오전에 할 수도 있다"라며 "오는 18일 일괄적으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내부적으로 경선이나 단수추천 후보자가 정해져 있지만, 선거구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곳은 지금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발표된 지역 가운데 이름이 없는 분은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헀다.

장 사무총장은 자신이 경선을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단수추천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 저는 기준과 상관없이 공관위 1차 회의를 마치고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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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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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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