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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H글로벌, 경기침체 이겨내며 연간 영업이익 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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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매출 569억, 영업이익 42억…연간 누적 매출 1,971억, 영업이익 81억
비대면 중심 유통망 개편 효과 실적으로 나타나…전사 온라인 매출 500억 달성
원가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 추진…신규사업으로 해외명품 병행수입 전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패션 브랜드 마인드브릿지, 쥬시쥬디, 베이직하우스 등을 전개하고 있는 TBH글로벌(대표 우종완)이 영업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체질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온 것이다.

15일 TBH글로벌은 2023년 4분기 매출 569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율 및 비용율이 동시 개선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1,971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비 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주요 패션·의류기업이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를 경험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비대면 중심의 유통채널 개편, 원가절감을 위한 해외소싱 강화 등 사업전략이 외부 영업환경 악화를 만회하는데 보탬이 됐다.

TBH글로벌은 온라인 및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전격적으로 유통망을 개편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비대면 쇼핑 경험에 친숙한 2030 충성고객을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전사 비대면 채널 매출은 97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4%에 달한다.

판매채널 전환에 따른 효과는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마인드브릿지가 오프라인 비효율 매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 매출이 19% 증가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소폭 신장(+0.2%)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 역시 온라인 매출이 60% 증가하면서 브랜드 매출 약 4%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TBH글로벌 전사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500억 원을 달성해 유통비용율 감소와 이에 따른 수익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온라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9%에서 2023년 23%까지 늘어났다. 홈쇼핑의 경우 브랜드 선별에 따라 매출은 470억으로 6%가량 감소하였으나, 원가율 하락에 따른 수익 증가로 실적에 기여했다.

TBH글로벌은 이와 같은 유통구조 개선작업은 물론, 원가경쟁력 강화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원가 절감을 위해 해외생산지역 다변화하는 방안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발주 후 15일 내 입고 가능한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를 활용해 상품회전율 강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소비경기에 취약한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판로 확보에도 힘쓰는 중이다. 2021년 설립 이후 해외사업 거점으로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법인에 새로운 판매채널을 추가해 사업을 확장하고, 현지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위한 광고 판촉 활동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해외 주요 명품 브랜드를 병행수입해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하고, 쇼핑몰 내 병행수입 편집샵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년도 실적개선의 결과로 회사 순차입금 규모가 40억 이상 감소해 고금리 환경에서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패션업계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지속적인 자구 노력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소비 둔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익구조를 확립하는 동시에, 해외 및 신규 사업을 추가 확대해 외형성장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BH글로벌은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좋은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하에 모든 이의 일과 삶에 크리에이티브한 영감을 주는 브랜드 마인드브릿지, 여성 의류 브랜드 쥬시쥬디,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와 영국 브랜드 아쿠아스큐텀 등을 전개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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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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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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