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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수위 거세진 한동훈…이재명 '법카·응급헬기' 겨냥하며 지지층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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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과일, 정진상·유동규가 먹었나"
"형수욕설보다 낮은 수위? 사과할 수도 없어"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대야(對野) 공세를 펼치며 보수층 결집 효과를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15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공천 상황을 겨냥하며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생각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5 pangbin@newspim.com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며칠째 집중 공격했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해 법인카드로 과일 1000만 원어치 사먹고, 일제 샴푸 쓰고, 제사상 대신 차려주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 대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중형을 선고받고 있다. 이제는 답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이 대표에게) 반론의 기회를 드리고자 객관식으로 물어보려고 한다"며 "사실 과일 안 좋아한다", "뭐 다 이러고 사는 거 아니냐", "사실은 과일도 다 정진상 김용, 유동규가 먹은 것" 등의 답지를 제시하는 등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힐난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3일 비상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해당 문제를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께서 공금 법인카드로 1000만 원의 과일을 사먹은 게 사실인지, 과거 방송에서 냉장고에 과일 넣어놓고 먹는 게 꿈이라고 한 것이 기억나는데 아무리 그래도 세금으로 그러며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공세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부산 피습 당시를 언급하며 "응급 헬기를 본인이 결정한 게 아닌지, 굳이 왜 헬기 타고 갔는가, 답을 안 하는 것도 답이다. 국민들께서 보고 계신다"고도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4 leehs@newspim.com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논란'도 재점화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것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모든 것이 이 대표가 기준이 되다 보니 이 대표가 과거 가족에게 했던 욕설 수준보다 낮은 것들은 사과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운동권 세력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운동권 세력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것을 두고 "그분들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동권 출신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의원 등이 2000년 5·18 전야제 때 광주의 유흥주점에서 임수경 전 의원에게 폭언했던 것과 송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을 겨냥한 발언이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있게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이미지가 같나. 반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또 "갖다 댈 걸 갖다 대야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민주당은 뻑하면 '국뽕정치'를 하기 위해 '친일파 대 독립운동' 이미지를 자꾸 사용한다. 본인들과 정말 안 어울린다"고 비판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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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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