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이 15일 '2024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72교를 시범 운영하며 대학과 연계한 학교 안팎 상상 늘봄교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활용한 저녁 돌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댄스동작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05 photo@newspim.com |
이에 올해 교육부 정책 추진과 더불어 늘봄학교 운영교를 118교로 확정하고 대학, 진로체험처 등이 참여하여 수요자 중심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적 강화, 지자체 등 마을과 연계한 지역 늘봄교실 확대를 추진한다.
먼저 늘봄지원센터(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추가인력을 배치하고 지원센터 중심 전담 업무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학교, 지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한다.
또 다양한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대학, 진로체험처 등 학교 밖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문화예술체육 강사지원 사업, 에듀테크 SW 혼합수업 늘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학생,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인력을 지원한다.
충청남도와 함께 공동육아눔터 활용 초등 늘봄 교실지원,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을 통해 지자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늘봄교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천안과 보령 지역에 거점형 통합 늘봄 전담학교인 충남형 거점 늘봄센터를 구축하고 대도시 과밀 과대학교의 초과수요 해소와 농어촌 지역의 거점 늘봄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 한 명이라도 돌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마을과 지자체, 대학이 서로 협력해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학교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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