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경북북동산지, 초속 25m 강풍...시설물 관리·안전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은 14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최고 9도까지 오르고 낮 기온도 13~18도 분포를 보이며 봄날처럼 포근하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겠다.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봄향 가득한 경북 울진의 대표 전통장시인 '바지게시장'.2024.02.13 nulcheon@newspim.com |
또 이날 새벽부터 전라권에 시작된 비가 경상권으로 확대되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구와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관측됐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북동산지는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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