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尹, 김건희 명품백 의혹에 진솔한 말씀…걱정·우려에 공감"

기사입력 : 2024년02월08일 13:12

최종수정 : 2024년02월08일 13:12

韓, 野 '빈껍데기' 대담 비판에 "레토릭일뿐"
"당정, 압도적 시너지로 민생 개선에 최선"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그 사안에 대해 재발방지를 비롯해 진솔한 자기 생각을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동행' 국민의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평가는 국민들께서 하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동행' 국민의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2024.02.08 rkgml925@newspim.com

한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신년대담으로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해소됐다고 보느냐고 묻자 "국민적 걱정이나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께서 공감하시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윤 대통령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재발방지책도 말씀하셨고, 여러 가지 추가적으로 시스템적인 보완 등을 대통령실에서 준비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빈껍데기' 대담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의 말은 레토릭일뿐"이라며 "민주당이 하는 말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김 여사의 리스크에 대해 당에서 언급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무슨 리스크가 있다는 프레임으로 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라며 "책임이 있는 지위에 있고, 국민으로부터 주시받는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신년대담이 4·10 총선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냐고 묻자 "저는 평가받는 사람이지, 평가를 하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은 국민들께 더 다가갈 수 있는 민생정책을 펼 수 있다. 압도적인 시너지로 민생을 개선하는 데 상호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강남 의석을 한 석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너무 속보이는 이야기 아닌가"라며 "모든 것을 제멋대로 하겠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꼐서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들이 한 석 이익보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노골적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무슨 의도인지 다 알지 않나"라며 "민주당의 지금 태도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그간 설 명절을 맞아 소정의 선물을 했던 것과 달리 연탄을 구매해 기부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의힘은 매년 설에 연탄 7만장씩 기부하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